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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 vs 소셜간 최저가 경쟁, ‘티몬’도 뛰어들었다
-티몬, 슈퍼마트 15% 추가 할인으로 생필품 최저가 강화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최근 대형마트와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간에 기저귀, 분유 최저가 판매 경쟁이 벌어진 가운데, 티몬과 위메프 등 다른 소셜커머스 업체들도 최저가 경쟁에 속속 뛰어들었다.

티몬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생필품 최저가 채널인 슈퍼마트에서 4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의 15% 상당인 6000원을 추가 할인하는 등 생필품 최저가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티몬 슈퍼마트는 이달 말까지 4만원 이상 구매시 6000원이 할인되는 쿠폰을 매일 배포할 예정이다. 슈퍼마트는 생필품 관련 핵심품목 6000여종을 선정, 대규모 직매입과 가격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최저가 가격을 지향하고 있다. 여기에 쿠폰할인까지 더하면 국내에서 제일 낮은 가격으로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게 티몬 측 설명이다.

티몬의 슈퍼마트 최저가 정책은 햇반, 라면, 생수, 커피믹스, 휴지 등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가 인터넷, 모바일 쇼핑에서 자주 구매하는 항목을 주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티몬은 주요 생필품은 대형마트보다 30% 이상, 온라인 경쟁사와 비교해도 10% 이상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티몬은 온ㆍ오프라인 주요 채널의 생필품 일별 가격조사를 통해 주요 상품 250개는 일별 최저가로, 나머지는 주 단위로 최저가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경기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화하면서도 생필품 최저가 정책은 지속적으로 고수할 예정이다”라며 “빠르고 편리한 배송 서비스도 지속 강화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필품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슈퍼마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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