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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본격 착수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구미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버려지는 하수를 재이용해 구미국가2·3단지에 공업용수로 공급하는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사업을 3월중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에 따라 구미시가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도가 적극적으로 기획재정부, 환경부 및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가져 최근 최종 승인됐다.

오는 2018년까지 총사업비 1천10억원을 투입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시설로 공급관로 9.6㎞와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전처리분리막, 역삼투설비로 구성되며 재이용수의 생산능력은 하루 9만t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연간 43억원의 공업용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김정일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물의 재이용 촉진을 통해 수질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감소시켜 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꾀할 것”이라며 “더불어 도내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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