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삼성전자,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6억원 전달
-2007년부터 난치병 아동 905명의 소원 이뤄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24일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협약을 맺고 소원별 희망천사사업 후원금 6억원을 전달했다.

소원별 희망천사 사업은 단순 기부를 넘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아동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10회째다.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단장을 비롯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 부단장, 손병옥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 윤홍섭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부이사장 등이 협약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 11일 맺은 첫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29억원의 후원금을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임직원을 포함해 5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905명의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들어 줬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난치병 아동 150명에게 소원 성취의 기쁨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임직원 봉사단을 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해 좋아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전자드럼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이룬 위시키드 김재경 군과 대학생 봉사자 이경후 씨가 참석해 소원성취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여명구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은 “소원별 희망천사 사업을 통해 많은 임직원들이 난치병 아동의 소원성취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난치병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옥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이사장은 “소원성취라는 생애 가장 특별한 경험은 난치병 아동에게 큰 힘이 된다”며 “이런 정서적 지원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온 삼성전자 DS부문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50개국에서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고 있는 Make-A-Wish 재단 한국 지부다. 매일 한 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있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