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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도성 18.6km 완주, 길라잡이와 함께하세요”
-서울시, 3월부터 매주 일요일 ‘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는…’ 운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3월부터 한양도성의 완주까지 길라잡이가 동행한다.

서울시는 정기해설 프로그램 ‘도성길라잡이와 함께하는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를 3월 6일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심에서의 걷기와 해설이 결합된 이번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일요일에 진행된다. 4주동안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하면 한양도성 18.6km를 자연스럽게 완주하게 된다. 


투어코스는 내사산을 따라 백악ㆍ낙산ㆍ목멱ㆍ인왕4개 코스로 구성되며, 매주 2개 코스가 동시에 운영된다. 해설은 주요 지점별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전 구간은 도성길라잡이가 동행한다.

투어 출발장소는 도성의 안과 밖을 연결했던 성문 앞이며, 투어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양도성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한양도성 스탬프지도’가 함께 제공된다. 4개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기념 배지가 제공된다.

서울시는 한양도성을 처음 방문하거나 완주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면 이번 프로그램을 참가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기해설 프로그램은 서울시(한양도성도감)ㆍ자치구(종로구청)ㆍ민간(서울KYC) 협력으로 진행된다.

해설은 한양도성 안내해설 자원활동가인 ‘서울KYC 도성길라잡이’가 담당한다. 도성길라잡이는 도성을 찾는 시민들에게 서울 한양도성의 역사와 내력에 대해 해설을 하는 자원활동가들로 2008년부터 한양도성을 안내하고 있다.

□ 투어신청은 사전예약제로 실시하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안내와 접수는 서울시 한양도성 홈페이지(http://seoulcitywall.seoul.go.kr)와 종로구청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jongno.go.kr)를 이용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매주 선착순160명이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가능하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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