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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인선 송도∼인천 구간 개통 축하 행사 26일 개최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구간 중 송도∼인천구간 7.3km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6일 인천 송도역 일원에서 개통식 행사를 개최한 후 27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26일 개통식에는 강영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다.

수인선 철도는 지난 1937년에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협궤철도로 개통됐으며, 1973년 송도∼인천구간의 협궤철도가 폐선되면서 43년 만에 복선전철로 새롭게 건설됐다. 



수인선 복선전철 사업은 교통난이 심각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편의 제공으로 수송수요를 분담하고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교통편의 조기제공을 위해 1단계 구간인 오이도∼송도구간(L=13.1km)은 지난 2012년 6월에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송도∼인천간, L=7.3km)은 이번에 개통된다.

3단계 수원∼한대앞(L=19.9km) 구간까지 오는 2017년 말(예정) 개통되면, 수인선 전구간이 개통된다.

수인선 송도∼인천구간은 자동차로 약 25분이 소요되지만, 철도 개통시 10분이 소요됨에 따라 이동시간이 약 15분 단축된다.

1일 약 8만4000명(2018년 기준)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경기도(수원, 안산, 시흥, 군포 등) 지역 간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며, 개인차량 사용자가 전철로 이용 전환함에 따라 유류비 및 온실가스 절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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