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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개인ㆍ외인ㆍ기관 ‘팔자’…1912.53 하락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 지수는 24일 개인ㆍ외국인ㆍ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0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9포인트(0.09%) 내린 1912.53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유가급락에 따른 미국증시 부진으로 전일대비 5.51포인트(0.29%) 하락한 1908.71에 출발, 오전 중 프로그램 매매를 통한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반등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지수는 다시 하락 반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외국인, 기관은 각각 334억원, 199억원, 159억원 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1억원)와 비차익거래(807억원)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전체적으로 808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한국전력(2.17%), 현대모비스(3.09%), SK하이닉스(1.64%), 삼성생명(4.67%), 신한지주(0.64%), POSCO(0.75%)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0.76%), 삼성물산(-0.33%), 아모레퍼시픽(-1.80%), LG화학(-1.34%) 기아차(-1.04%), NAVER(-0.6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80%), 보험(1.44%), 의료정밀(1.21%), 운송장비(0.64%) 등이 상승한 반면 건설업(-5.87%), 음식료품(-0.77%), 은행(-0.57%) 등은 하락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67포인트(0.26%) 오른 643.98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56포인트(0.24%) 하락한 640.75에 출발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5억원, 39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나홀로 347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0.89%), 카카오(-1.45%), 동서(-1.602%), CJ E&M(-1.22%), 메디톡스(-1.99%), 로엔(-3.73%) 등은 하락, 컴투스(1.10%), 이오테크닉스(4.81%), 파라다이스(1.70%) 등은 상승했다.

업종지수에서는 반도체(2.16%), 기타제조(1.52%), 컴퓨터서비스(0.74%), 기계ㆍ장비(1.01%), 소프트웨어(0.62%) 등이 상승했다. 출판ㆍ매체복제(-2.87%), 음식료ㆍ담배(-1.22%), 인터넷(-1.11%) 등은 1%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1234.4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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