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백신분야 ‘WHO 국제교육훈련센터(GLO/VQ)’로 공식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백신 품질관리의 핵심부분인 국가출하승인 분야에 대한 것으로, 지난 2007년 제조ㆍ품질(GMP) 분야에 이어 두번째다. WHO는 백신 제조사 및 규제기관에 대한 교육과 관련해 제조품질,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등 10개 분야에 대해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는 27일 오전 8시부터 약 4시간 동안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환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피적대동맥판막치환술 무료 공개강좌‘타비(TAVI)의 날‘을 개최한다. 강좌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란’(정우백 여의도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경피적대동맥판막스텐트시술이란’(고윤석 교수)로 진행되며, 장기육 교수가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심장초음파 검사(환자 본인만 가능, 대상자 검사시간 개별공지)를 실시하며 일대일 맞춤 진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해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로 사전 접수을 받으며, 문의는 홍보실(02-2258-5722)로하면 된다.

▶건국대병원은 3월 8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동안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무릎관절염의 올바른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오광준 정형외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무릎관절염의 원인과 진단,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2030-7065)로 하면 된다.

▶한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과 내성을 크게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MSD에 따르면 키투르다가 체내 면역체계가 갖고 있는 암세포 공격 역할을 원활하게 해 구토, 탈모,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을 줄이는 한편, 환자 삶의 질 관련 연구에서도 키투르다를 투여 받은 환자들이 화학요법 치료군에 비해 치료 이후 건강상태와 삶의 질 점수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트루다는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치료법을 제시한 항-PD1 면역항암제로, 현재 흑색종, 폐암, 유방암, 위암, 두경부암 등 30종 이상의 암 종에서 연구되고 있다.

[헤럴드경제 건강의학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