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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해진 소비자,10명 중 6명 읽은 책 되팔아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다 읽은 책을 되팔아 다시 책을 구입하는 알뜰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예스 24에 따르면, 다 읽은 책을 정가 대비 최대 50%가격으로 되돌려 받는 ‘바이백 서비스’실시 11개월만에 12만건을 돌파했다. 이용자 10명 중 6명은 판매로 얻은 수익을 포인트로 환급 받아 다시 책을 구입했다.

지난해 4월 정식 오픈한 이 서비스는 매달 30%씩 매출이 늘어날 정도로 폭발적이다. 도서정가제 실시로 할인 혜택을 볼 수 없게 된 독자들이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알뜰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개월간 이 서비스를 통해 독자들이 되판 도서는 약 100만 권에 이른다. 이 가운데 하루 평균 2000여권의 중고도서가 다시 팔렸다.

서비스 이용자들이 되판 책은 어린이 도서가 24.3%로 가장 많았고, 국내문학은 12.3%로 다음으로 많았다. 주 이용 고객은 29.2%로 30대 여성이 많았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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