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부패방지 시책평가최우수 기관’선정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강남구는 반부패 의지노력과 청렴도 개선 등 부패방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1등급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 추진기획단’을 재정비하고 매월 1회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사례를 알리는 청렴주의보 발령제, 매주 수요일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아침 방송 실시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반부패ㆍ청렴시책을 펼쳐왔다.

공무원 행동강령을 전면개정하고 부패행위신고 접수처리, 신고자보호 규정 제정, 지방보조금 사업 투명성 확보를 위한 지방보조금 관리조례 개정 등 부패방지 제도화에 노력했다. 

신연희 강남 구청장

다양한 청렴시책을 살펴보면 지난해 5월에는 부서별 청렴지킴이와 인ㆍ허가 담당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 현장체험 워크숍을 마련했다. 구청 누리집에 ‘청렴 강남’ 코너를 마련해 등 각종 부패 행위에 대한 신고를 원클릭으로 가능케 해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쉽게 했다.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권역별로 문화센터를 돌며 공직자의 반부패 청렴의지를 다지는 ‘릴레이 청렴실천 결의교육(10회)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청 내 회계ㆍ인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감사원 수석감사관을 초빙해 청렴교육을 실시한 것도 큰 효과를 봤다.

올해는 청렴식권제, 공무원 행위를 매일 감시하는 365감찰반, 청렴도와 부패위험도를 자체 진단하는 청렴자가진단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 구청장은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은 모든 직원이 꾸준히 청렴도 개선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구청장을 비롯한 1400여 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깨끗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