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이화여대가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해 학부모를 위한 인터넷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화여대는 학생 관련 기본정보 열람, 각종 학교 행사 안내, 민원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학부모 포털’을 다음달 7일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포털에서는 학생 관련 기본 정보, 주요 행사 안내와 소식지 발송 신청, 등록금 고지서 및 연말정산용 교육비 납입 증명서 조회·출력 등이 가능하다.
학부모가 학교 측에 의견을 낼 게시판도 배너로 링크돼 기존의 학교 홈페이지에서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털 이용을 원하는 학부모는 재학생 자녀로부터 학부모임을 인증받아야 한다.
성적 등 학생 관련 기본 정보는 학생 의사에 따라 열람이 제한될 수 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초ㆍ중ㆍ고등학교 때와 달리 자녀가 대학에 진학하면 성인이라는 이유로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이 단절되는 측면이 있다”며 “학부모와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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