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C]최근 병무청 홈페이지에 이상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빨리 자신을 군대에 보내달라는 이해하기 힘든 민원들이었습니다.

군대에 가려는 지원자들이 몰리면서 ‘입대 대란’이라고 불릴 정도로 입대하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군에 입대하려는 인원과 군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개혁기본계획’에 따르면 2012년 63만6000명이던 병력을 2022년까지 52만2000명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경제상황이 어려워지면서 20대 초반 입대자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전체 입대자들 가운데 67.5%를 차지했던 20~21살의 입대자들의 비율은 2013년 75%, 2014년 77.3%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병무청은 ‘입대 대란’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요, 과연 군대에 가고 싶어하는 20대 청년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구성ㆍ기획=손수용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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