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모닝클릭]유가 회복세에 뉴욕ㆍ유럽증시 상승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국제유가의 회복세에 미국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보였다.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한 경계감 속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67포인트(1.40%) 상승한 1만6620.6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72포인트(1.45%) 오른 1945.5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6.18포인트(1.47%) 상승하며 4570.61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셰일가스 업계의 원유생산 감소 기대에 따라 상승이 이어졌다. 미국의 원유 생산 감소 전망은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의 셰일 원유 1일 생산량이 올해 60만 배럴 감소한데 이어 내년에는 추가로 2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4달러(6.2%) 오른 배럴당 31.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73달러(5.2%) 상승한 배럴당 34.7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0.70달러(1.7%) 내린 온스당 1210.10달러에 마감했다.

유럽 주요 증시는 유가 강세로 상승마감했다.

이날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13% 오른 2932.24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47% 상승한 6037.73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98% 뛴 9573.59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1.79% 오른 4298.70으로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