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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獨 난민시설 불…일부 희희낙락
○…독일 동부 작센주의 한 마을에 있는 난민수용 예정 시설에 불이 나자 몇몇 주민이 희희낙락 구경을 하고 일부는 소방관들의 진화를 방해하기까지 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일간지 타게스슈피겔 등 독일 언론은 20일 밤(현지시간) 작센주 바우첸 지역에서 300명 규모의 난민 거처 마련을 위해 개조 공사가 진행되던 옛 호텔 상층부에서 불이 났다고 전하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외국인 혐오 극우세력의 방화를 의심하는 현지 경찰은 건물이 불에 타는 동안 술에 취한 이들을 비롯해 몇몇 구경꾼이 노골적으로 좋아하면서 (난민 등과 관련해) 경멸적 언사도 내뱉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수민 기자/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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