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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멍난 알바 급구 앱…GS25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GS리테일이 진행한 ‘GS25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갑자기 빠지게 된 아르바이트생을 급구할 수 있는 애풀리케이션이 대상을 수상했다.

GS25는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외부 전문가와 GS리테일 임직원들의 1, 2차 심사를 진행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한 ‘GS25 봄맞이 한마당’ 행사에서 GS25 점주들로부터 투표를 받아 수상작을 결정했다.

대상은 ‘알빵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스타트업인 히든네트워크에 돌아갔다. ‘알빵’은 ‘알바빵꾸’를 줄인 말로, 갑자기 못 나오게 된 아르바이트생을 대신할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구인공고를 등록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점주 뿐만 아니라 구직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라는 평을 받으며 점주 투표의 45.1%나 획득했다.


최우수상은 커피 찌꺼기를 압축하는 특허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만드는 스타트업 ‘㈜트리’가 받게 됐다. ㈜트리는 하루 300t 이상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실용적인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여 점주들로부터 19.6%의 표를 얻었다.

이 외에도 GS25와 연계한 모바일 웨딩 청첩장 제작 애플리케이션인 ‘잔치앱’이 우수상을, 방송에서 나온 요리법을 집에서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쿡방앱’이 장려상을 받았다. 잘 쓰지 않는 외화 동전을 GS&포인트로 변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한 ‘알머니’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아이디어는 순위에 상관없이 수상팀의 의사에 따라 GS25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는 “우수한 사업성을 지닌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하며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수상팀이 원할 경우 실제 사업화 할 수 있도록 GS25가 최선을 다해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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