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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北 로켓 잔해 인양작업 종료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장거리로켓 탐색 및 인양작전을 종료했다.

군은 북한의 장거리로켓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서해상에서 추진체 연료통과 분사구로 추정되는 2점의 잔해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20일 “탐색 및 인양작전 결과 통영함이 어청도 서남방 70여 마일 해역 85m 해저에서 18일 오전 1시20분께 1점, 19일 오후 2시께 1점씩 2점을 인양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파편들은 소형으로 분리돼 넓은 해역에 떨어져 탐색이 곤란하다”며 “더 이상 유의미한 잔해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해군은 이에 따라 이날부로 북한 장거리로켓 추진체 잔해물 탐색 및 인양작전을 종료하기로 했다.

북한 장거리로켓 잔해는 국방과학연구소(ADD)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7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본체에서 분리된 1단 추진체는 공중 폭발을 일으킨 뒤 270여 개의 파편으로 나뉘어 서해상에 떨어졌고, 통영함을 포함한 해군 함정은 그 직후부터 잔해 수색·인양작업을 진행해왔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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