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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北로켓 잔해물 2점 추가인양..3회 걸쳐 7점 수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군은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1단 추진체가 떨어진 서해상에서 추진체 연료통으로 추정되는 부품 등 총 2점의 잔해를 추가 수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추가 인양작업을 마친 뒤 잔해물 수색 및 인양작전을 종료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 16일부터 진행한 2차 탐색 및 인양작전 결과 통영함이 어청도 서남방 70여마일 해역 85m 해저에서 18일 오전 1시 20분께 1점, 19일 오후 2시께 1점씩 2점을 인양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른 파편들은 소형으로 분리돼 넓은 해역에 떨어져 탐색이 곤란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잔해물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커 탐색 및 인양이 가능했다“며 “더는 유의미한 잔해물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군이 지난 11일 2차로 인양한 1단 추진체 잔해물

작전에 투입된 통영함은 20일 오전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로 입항할 예정이다.

해군은 추가로 인양한 잔해물 2점은 평택 국방과학연구소(ADD)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군은 지난 7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페어링 추정물체 1개를 인양했고, 11일 1단 추진체 잔해물 추정물체 4점을 추가 인양했다. 또 이번에 1단 추진체 연료통 추정물체 2점을 추가 인양, 총 7점의 잔해물을 인양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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