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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16] 최재유 미래부 차관, 사물인터넷 관련 기조연설 나선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조 연설에 나선다.

21일 미래부에 따르면 최재유 차관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22일과 23일 양일 간 MWC에 참석한다. 이 기간 모바일 월드서밋(Mobile World Summit) 및 MWC 장관프로그램인 ‘리더십 워크숍: IoT 세션’에 참가해 기조 연설을 하고, 전시관을 방문해 국내외의 최신 기술과 제품, 서비스를 살펴볼 예정이다.

리더십 워크숍에서 발표할 내용은 한국의 IoT 시장 현황과 이를 지원하는 정책, IoT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이 될 전망이다. 특히 초연결 지능정보사회의 초석이 되는 IoT 발전을 위해선 정부가 규제프리 환경을 조성해 혁신에 대한 촉진자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과 글로벌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MWC에 참가한 정보통신 관련 각국 정부 대표와 글로벌 기업인 등을 만나 5G, 사물인터넷 등 모바일 발전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매츠 그랜리드(Mats Granryd) GSMA 사무총장 면담을 비롯, GSMA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잇따라 만나 한국의 VoLTE 표준화 경험 확산, RCS(Remote Computing Service, 원격 컴퓨팅 서비스) 국제 표준화, 5G 기술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다음 날 최재유 차관은 탐 휠러(Tom Wheeler) 미국 FCC 위원장과 양국의 5G 서비스 준비 현황 및 주파수 운용 계획 등을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슐로모 필버(Shlomo Filber) 이스라엘 통신부 차관을 만나서는 양국 정보통신기술의 발전 방향과 양국 기업 간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주요 기업 전시부스 참관은 물론, 미국 버라이즌(Verizon)사 부사장단과도 5G 시범서비스 기술 협력 및 규격 공조와 5G 주파수 협력에 관한 주제로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MWC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열린다. 각국 장·차관 및 관련 업계 CEO를 포함, 200여개 국 대표와 약 1900개의 업체(이동통신 사업자, 장비업체)가 참여한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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