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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꼴찌에서 사법시험 합격까지! 日 유명 변호사의 기적의 공부법은?

 

사진설명: 일본 방송에 출연한 꽃미남 변호사 ‘사토 아마토’(출처: 日 도서 홈페이지)

각종 시험에서 합격신화를 이뤄낸 사람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뛰어난 두뇌와 타고난 악바리 기질을 내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공부에 흥미가 없거나 타고난 모범생이 아니라면 신화는 말 그대로 신화일 뿐,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라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의 유명 변호사 사토 아마토의 경우는 달랐다. 자신만의 독특한 공부법으로 전교 꼴찌에서 변호사로 인생역전한 그는 일본에서 이미 유명인사다.   

사토 아마토 변호사가 개발한 공부법은 바로 ‘꼼수공부법’이다. 문제 자체가 이해가 안 돼 풀고 싶어도 풀 수가 없을 정도로 열등생이었던 그는 ‘먼저 정답부터 외우고 → 문제를 이해한 후 → 전체 맥락을 파악하는’ 거꾸로 학습을 통해 공부시간을 절대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시험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기초문제만 맞히면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과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사람들도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에 창안해 이미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출제된 적 있는 기출문제집을 적극 활용했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문제만 풀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공부를 죽기보다 싫어했던 그는 노트 필기를 따로 하지 않았고 밤마다 숙면을 취했으며 하루에 한 번 산책을 했고 일요일 오후에는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학 공부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명문 리쓰메이칸 법과 대학원 기수자 시험에 합격한 사토 아마토는 대학원 졸업과 동시에 도전한 사법시험에서 민법 과목 상위 5%의 우수한 성적으로 단번에 합격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최초의 1등이 고교 시절 전교 꼴찌이며 혈변까지 보면서 열심히 공부해 3수를 했으나 겨우 지방대학교 인문학부에 가까스로 들어갔을 정도로 공부머리 유전자와는 거리가 멀었던 그였기에 이는 기적에 가까운 성과였다.

이렇게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은 ‘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의 효율성 때문이었다. 또한 잠들기 전 5분과 다음 날 아침 5분을 활용한 10분 암기로 하루 종일 공부한 내용을 절대 잊지 않도록 했고, 산책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즐겁게 학습 효과를 낼 수 있었던 것.

이처럼 꼴찌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하기까지의 극적인 스토리는 큰 화제를 몰기에 충분했고 그의 획기적인 공부법을 담은 책은 일본에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줄기차게 사법시험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훈남 변호사로도 유명한 사토 야마토의 획기적인 공부법을 담은 ‘정답부터 보는 꼼수 공부법’(위즈덤하우스 펴냄)은 오는 2월 말 국내에서도 발간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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