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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 2016] 한컴, 오피스·IoT·음성인식 통번역 등 솔루션 전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이홍구, 이하 ‘한컴’)가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전시회 ‘MWC 2016’ 나들이에 나선다.

한컴은 MDS테크놀로지, 한컴시큐어, 한컴인터프리 등 그룹사들과 공동으로 부스를 마련하고, 오피스, 사물인터넷(IoT), 보안, 통번역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동반 진출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신제품의 해외 브랜드 ‘씽크프리 오피스 NEO’를 중심으로, 모바일을 넘어 PC-웹까지 아우르는 풀오피스 라인업을 내세워 오피스SW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과시한다. 


국내 대표 임베디드 솔루션 기업인 ‘MDS테크놀로지’는, 개발 중인 IoT 통합 솔루션과 최근 비행시험 성공으로 기술력을 검증받은 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 ‘NEOS’ 기반의 IoT 플랫폼을 소개한다. MDS테크놀로지는 IoT 제품 및 서비스 공급 기업을 대상으로 IoT 통합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안함으로써 IoT 사업영역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보안 전문 기업 ‘한컴시큐어’는, 보안진단도구인 ‘소포스코딩’을 집중 소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

한컴의 자회사이자 음성인식 통번역 전문 업체인 ‘한컴인터프리’는 개발 중인 음성인식 통번역 서비스 ‘큐스픽(QSpeak)’과 한컴오피스 NEO에도 탑재된 번역엔진 ‘큐트랜스(QTrans)’, 음성인식 기반의 외국어교육 서비스 ‘큐스픽 에듀(QSpeak EDU)’ 등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한컴은 MWC 내에 SW종합상사 개념의 전시부스를 운영, 그룹사 뿐 아니라 국내 13개 SW기업들의 제품 홍보에도 나선다. 국내 SW기업들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한국 SW산업의 발전도 함께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MWC에 직접 참석하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SW는 전 산업의 융합을 주도하는 세계 핵심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한국 SW산업은 아직 세계 SW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진 못하고 있다”며 “이번 MWC를 통해서 한컴그룹의 SW 기술력과 한국 SW의 우수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며, 올 한해는 이러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글로벌 종합 SW 그룹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다지는 데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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