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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뉴욕발 훈풍에 상승…1908.84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는 6거래일 만에 1900선을 돌파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이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한데다가, 국제유가도 대폭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4.90포인트(1.32%) 오른 1908.84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 일보다 25.46포인트(1.35%) 상승한 1909.40에 출발, 장중 19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4억원, 1296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015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273억원, 2388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17%), 한국전력(0.18%), 삼성물산(5.82%), 아모레퍼시픽(6.06%), LG화학(3.51%), NAVER(1.22%), SK텔레콤(2.32%)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모비스(-0.95%), 기아차(-0.42%), 신한지주(-1.48%)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2%), 건설업(2.90%), 화학(2.95%), 철강ㆍ금속(2.6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사진=게티이미지]

코스닥 지수도 이날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2.40%) 내린 638.4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5포인트(1.60%) 상승한 633.44에 출발한 후 장중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3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208억원)과 기관(336억원)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오름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6.28%), 카카오(0.33%), 동서(1.02%), CJ E&M(3.32%), 메디톡스(0.87%), 바이로메드(6.20%), 로엔(0.87%) 등이 상승했다.

업종지수에서는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반도체(4.47%), 제약(3.96%), 섬유ㆍ의류(3.28%)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227.4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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