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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공무원들 ‘사랑의 헌혈’로 나눔 실천
-2010년부터 매년 상ㆍ하반기 2차례 실시…백혈병어린이재단에 당일 기증식 거행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19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직원 중 헌혈 희망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2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그동안 서울시가 헌혈행사를 통해 직원들로부터 기부받은 헌혈증서 517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기증식도 함께 거행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수요에 비해 부족한 혈액 공급을 대부분 학생과 군인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 공무원들이 자발적 헌혈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두 팔을 걷고 나선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혈액수급이 어려운 하절기와 동절기에 각각 한 차례씩 2회에 걸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강태웅 서울시 행정국장은 “많은 직원들의 자발적 헌혈과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헌혈증 기부를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 공무원들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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