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화성)기자]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3일 동안 개최된 ‘2016 드론쇼 코리아, 드론 영상제’에서 수원대학교 학생들이 수상했다.

‘2016 드론쇼 코리아’는 IOT(Internet of Things)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등 소위 4차 산업혁명의 주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드론의 산업적 활용과 대중화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드론(무인비행체) 관련 국제행사이다.

‘드론 영상제’는 중편부문과 단편부문으로 나뉘어 수많은 작품들이 출품된 가운데 단편 부문에서 ‘드론 꿈나무 교실’이란 주제로 수원대학교 박진솔(언론정보 2), 문중현(언론정보 2) 학생 팀이 수상했다.

수상작인 드론 꿈나무 교실은 진안중학교 학생 30여명에게 드론체험 실습을 진행하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아 드론의 비행조작과 촬영이 쉽고 친숙한 것임을 보여준 작품이다.

이번 촬영에는 지난해부터 교수학습개발센터의 지원을 받고 언론정보학과 주명진 교수의 지도아래 운영되고 있는 사제동행프로그램 ‘드론연구회’ 학생들이 드론체험 실습을 직접 진행하고 방송이 가능한 Full HD급 해상도로 촬영했다.

‘드론연구회’는 지난 12월에 ‘시월愛 연수축제 UCC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이번 ‘드론쇼 코리아 드론 영상제’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드론문화를 교내외에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드론연구회는 디지털콘텐츠 및 문화기술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드론’과 ‘가상현실’을 접목한 특수촬영 부문의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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