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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ㆍ창덕궁ㆍ휘팍 이모저모, 美 PBS 전파 탄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창덕궁과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상황, 휘닉스파크 스노보드 월드컵 등이 에미상에 빛나는 미국 지상파 여행프로그램에 자세히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지상파 PBS 방송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여행프로그램 ‘트래블 스코프(Travel Scope)’ 촬영팀이 오는 19일 방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 첫 촬영을 시작으로 7일간 한국 촬영 일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트래블 스코프’는 여행 저널리스트 죠셉 로젠도(Joseph Rosendo)가 호스트로 진행하는 여행프로그램으로, 2007년 미국 PBS 방송국에서 시즌1이 첫 방영된 이래로, 올 하반기 시즌9 방영을 앞두고 있다.

‘트래블 스코프’는 죠셉 로젠도가 미국과 전 세계 지역을 여행하면서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고 현지인들과 소통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여행프로그램으로, 에미상 수상 4회, 에미상 후보 지명 11회, 텔리 어워드 수상 34회에 빛나는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국편 촬영에서는 창덕궁과 경주 역사 유적지 등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함께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테스트 이벤트 중 하나인 ‘평창 보광 스노보드 대회’에 촬영팀이 직접 방문, 동계올림픽을 순조롭게 준비하는 민관의 노력을 담을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김태식 LA지사장은 “트래블 스코프 시즌9 한국편 에피소드는 2016년 하반기 미국 PBS 방송과 로컬 방송 네트워크를 통해 북미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역사 문화 관광에 관심이 높은 미국인 소비자들에게 역사문화 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을 알리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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