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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유가상승ㆍ금리동결 호재…1888.30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 지수는 16일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하며 1880선 상승 마감했다.

이는 국제유가 급등, 유럽증시 상승 마감 등 대외적 호재와 함께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등으로 비롯된 시장 안정감이 투자심리를 일부 개선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10포인트(1.40%) 오른 1888.30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7.90포인트(0.42%) 오른 1870.10으로 개장,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189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9억원, 750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2321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110억원, 1397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1.21%), 한국전력(1.33%), 현대차(1.08%), 삼성물산(0.34%), 현대모비스(1.01%)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지수에서는 섬유ㆍ의복(3.88%), 의료정밀(2.41%), 의약품(2.10%)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0.40%) 등은 소폭 하락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3.58포인트(2.19%) 오른 634.9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5.48포인트(0.88%) 오른 626.85로 개장한 이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74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418억원)과 기관(323억원)의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2.88% 상승한 것을 비롯, 카카오(2.17%), CJ E&M(1.18%), 동서(0.51%), 메디톡스(4.01%), 코미팜(7.70%), 코오롱생명과학(6.69%) 등도 주가가 뛰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ㆍ담배(4.89%), 출판ㆍ매체복제(3.97%), 운송(3.89%), 제약(3.46%) 등이 올랐다. 통신서비스(-0.27%)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5원 오른 1216.6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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