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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하나로유통, 타 대형마트 마진율 비해 하나로마트 낮게 형성 주장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농협하나로마트가 품목별 마진율이 55.0%로 국내 대형마트 중 가장 높다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 결과와 관련, 농협하나로유통은 타 대형마트에 비해 하나로마트가 낮게 형성돼 있다고 반박했다.

15일 농협하나로유통에 따르면 하나로마트는 납품업체와 계약 시 납품가에 물류수수료 5% 내외, 공급마진은 2% 내외로 공급가격을 정하고 있으며, 전체적인 하나로마트의 품목별 평균 마진율을 11.9%로 타 대형마트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의 대형매장 수 (1842개)와 비교했을 때 660㎡(200평) 미만의 소규모 매장이 1778개소로 전체의 80%를 점유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따라 소비자 선호 품목을 제외한 상품에 대해서는 거래규모가 다른 대형업체에 비해 비교적 소량이어서 유통벤더를 통한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농협 관계자는 “농협하나로유통에서도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향후 유통벤더를 통한 구매규모를 축소하고 납품업체와 직접 거래 비중을 늘려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자체적으로 국민권익위 기준의 청렴도 조사를 거래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상반기 조사에서는 종합청렴도 지수 10점 만점에 9.33점, 하반기 조사에서는 9.24점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의 평균 종합청렴도 점수인 7.89점에 비해 상당히 높은 점수이라고 강조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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