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이철희ㆍ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가습기 살균제 제조ㆍ판매업체 핵심 입직원 자택과 연구소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압수물을 통해 이들 업체가 살균제에 함유된 PHMG(폴리헥사 메틸렌 구아니딘)와 PGH(염화 에톡시 에틸 구아니딘)의 유해성을 알고 있었는지, 제품 안전성을 면밀히 조사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검찰은 서울 영등포구 옥시레킷베킨저 본사와 롯데마트 본사 등 10여곳을 1차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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