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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유성구, 아동시설 등 강사로 활동할 할아버지ㆍ할머니 선생님 모집···어르신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한 평생학습형 노인 일자리 창출 기대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어르신들의 경험과 잠재력을 활용한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 및 은퇴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운영해 관내 아동시설 및 어린이집의 전문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ㆍ지원하는 전문일자리 창출프로그램이다.

참가자격은 만60세 이상의 고정된 직업이 없는 유성구민으로, 동화구연과 손 인형극 분야에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ifelong.yuseong.go.kr) 및 전민평생학습센터(042-601-6580)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교육생은 3월부터 4개월간 교육을 통해 일정 자격 요건 심사 후 8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로 파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구의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이다. 구는 이를 통해 어르신과 아이들과의 자연스런 격대교육이 이뤄지고, 조손세대 간의 문화적 단절을 극복하는 세대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연륜을 활용한 평생학습형 노인일자리 사업”이라며, “세대 간 격차와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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