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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中ㆍ日증시 안정에 1860선 탈환...1.47% 상승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 지수는 15일 양호한 중국ㆍ일본 증시의 영향으로 1860선 상승 마감했다. 아울러 지난 주말 12% 급등한 유가도 투자심리 회복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6.92포인트(1.47%) 오른 1862.20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22.05인트(1.20%) 상승한 1857.33에 출발, 중국증시 개장 이후 안도하며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43억원, 1366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한 반면, 기관은 나홀로 2317억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로그램매매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142억원, 1435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2.12%), 현대차(1.82%), 삼성물산(3.50%), SK하이닉스(1.28%), 신한지주(3.49%), 기아차(0.43%) 등은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0.57%), 현대모비스(-1.59%), 삼성생명(-2.27%), 아모레퍼시픽(-2.16%) 등은 하락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로는 증권(4.90%), 은행(4.53%), 철강ㆍ금속(4.1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전기가스업(-0.27%), 보험(-0.64%) 등은 소폭 하락했다.

전 거래일 8% 넘게 급락했던 코스닥 지수는 2%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92포인트(2.12%) 오른 621.3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1포인트(1.42%) 상승한 617.06에 출발, 장중에도 2% 안팎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76억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73억원)과 기관(593억원)은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카카오(-0.54%), CJ E&M(-1.17%)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0.60%), 동서(0.85%), 메디톡스(1.56%), 바이로메드(4.15%), 코미팜(4.61%) 등도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업종지수에서는 통신서비스(6.39%)가 강세를 나타냈다. 정보기기(3.78%), 운송장비부품(3.65%), 소프트웨어(3.52%), 금속(3.44%), 반도체(3.22%) 등은 3%대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ㆍ담배(-1.17%), 인터넷(-0.07%)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원 내린 1208.1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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