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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관계 ‘빙하기’…남북 대화채널 모두 사라졌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북한이 11일 개성공단 자산을 동결하고 판문점연락채널 등을 폐쇄하기로 하면서 남북 간 대화 통로는 모두 사라졌다.

이날 북한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명의로 성명을 발표해 개성공단을 폐쇄하고 파주와 개성을 연결하는 육로를 차단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남측 인원을 모두 추방하고 그 즉시 남북 사이 군통신과 판문점연락통로도 폐쇄했다.

이로써 남북 간 공식적인 대화 채널은 모두 사라졌다. 북한은 지난 3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이 도출된 2013년 3월에도 판문점 남북직통전화를 끊는 등 한국과 국제사회의 제재에 강경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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