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슈퍼스타K3’(Mnet) TOP9의 이정아가 새 싱글 ‘항구의 별’을 오는 11일 발표한다.
이정아는 지난 2011년 ‘슈퍼스타K’를 통해 가요계에 등장한 이후, 2014년 첫 정규앨범 ‘언더토(Undertow)’를 시작으로 싱글 ‘땡큐(Thank you)’와 ‘어나더 이어(Another Year)’ 등을 발표해 왔다.
새 싱글 ‘항구의 별’은 세월호 사고를 기리고 희생 가족과 친구들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곡으로, 평소 이정아가 라이브를 통해 부르던 곡을 이번에 음원으로 발표하게 됐다.
이정아는 이 곡에 대해 “영혼의 불이 거의 꺼진 채로 항구 위의 별처럼 항상 그곳에, 그날에 머물러 살아가야 할 이들을 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전작인 ‘어나더 이어’와 마찬가지로 원테이크 녹음을 통해, 뮤지션의 느낌에 따른 템포와 강약조절로 보다 라이브 같은 음악을 느낄 수 있다.
이정아는 오는 2월28일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정거장 - 블루파프리카X이정아’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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