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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날씨름] 태백장사, 이광석 탄생
[헤럴드경제] 2016 홍성 설날장사씨름대회의 태백장사는 이광석(울산동구청)에 돌아갔다.

이광석은 6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80㎏ 이하) 결승전에서 같은 팀 후배 윤필재를 3-2로 제압했다.

이광석은 2014 보은장사씨름대회서 태백급 4품에 머물렀을 뿐 장사 타이틀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계 훈련 기간 체력을 키운 이광석은 강호들을 물리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4강전에서 성현우(인천 연수구청)를 가볍게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광석은 역시 처음 태백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는 윤필재와 만났다.

이광석은 행운이 따르며 첫째 판을 따냈다. 윤필재가 기술을 걸다가 가장자리 턱에 발이 걸려 넘어진 것.

윤필재는 다음 판에서 밭다리를 걸어 만회했고, 이후 셋째 판과 넷째 판을 주고받으며 2-2까지 갔다.

이광석은 마지막 판에서 윤필재의 들배지기를 되치기하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광석은 “결승 상대였던 필재에게 미안해서 승리한 후 표현도 잘 못했다”며 “그래도 내가 그토록 원하던 태백장사에 올라 기쁘고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에게 너무고맙다”고 말했다.

◇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장사 이광석(울산동구청)1품 윤필재(울산동구청)2품 김성용(제주특별자치도청)3품 성현우(연수구청)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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