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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음식 재활용하기]떡국 떡은 궁중 떡볶이로…잡채는 먹음직한 피자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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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자식들에게 부모님들은 음식을 바리바리 싸 주신 명절음식. 이 음식을 보면 한식만 떠올리기 쉽다.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 틀어 보자. 생각의 방향만 조금 바꾸면 새로운 음식들이 생각날 것이다.

우선 대표적인 설 음식인 동그랑땡이나 산적이다. 이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뭘까. 바로 미트볼이다.

명절 후 남은 야채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살짝 볶아준 후 시중에 판매하는 토마토 소스를 넣어 잘 섞어준다.

여기에 익힌 스파게티 면을 넣고 한번 더 볶아주면 완성된다.

설 명절에 남은 떡국 떡은 떡볶이로 활용하면 좋다. 특히 명절이 끝나고 난 뒤 불고기, 고기산적 등 고기 종류가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고추장 떡볶이보다는 궁중떡볶이로 만들면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떡국 떡을 찬물에 불려 부드럽게 해준 다음 불고기 양념장과 야채를 넣어 볶으면 손쉽게 요리가 완성된다.

또 남은 전과 나물 등이 만나면 환상적인 피자와 그라탕으로 변신한다.

식빵위에 피자소스를 바르고 잡채를 올린 뒤 피자치즈를 얹어 오븐에 노릇하게 구워내면 잡채피자로 변신한다. 



그라탕은 토마토, 베이컨 등을 마늘과 함께 볶는다. 모듬전도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그릇에 생크림과 달걀 노른자를 넣어 끓여낸 소스를 끼얹고 재료를 켜켜이 올리기를 반복한 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 180도 오븐에서 20분간 구우면 완성이다.

나물은 잘게 썰어 찬밥과 같이 끓이면 영양 만점의 죽을 만들 수 있다. 밀가루와 달걀을 넣고 엉길 정도로 반죽해 빈대떡 지지듯 지져먹어도 색다른 맛이 나온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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