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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잘보내기]“여기에 가면 행복이 가득”…가족과 가볼만한 농ㆍ어촌체험마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가슴 따뜻한 설 명절이 눈앞이다. 명절 연휴 계획을 특별히 세우지 않았다면 가족·친지들과 당일로 다녀오는 농ㆍ어촌 체험마을은 어떨까.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그리고 바다와 들녁 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고, 새로운 삶의 에너지와 감성을 충전해보자.


▶찾아 가고 싶고, 쉬고 싶은 농촌체험마을 ‘으뜸촌'=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전국 농촌체험마을 가운데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시설ㆍ서비스 수준이 가장 뛰어난 23개 마을을 ‘으뜸촌’ 으로 선정했다.

용문산 자락에 자리잡은 수미마을은 딸기체험 카약ㆍ뗏목체험 진빵체험 등 각종 체험을 접할 수 있는 휴양지이고, 어름치 마을은 동굴탐사 동강래프팅 스카이점프 등 레포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섯 가지 복을 누리는 곳이라는 의미가 담겨진 전주 완주 ‘오복마을’은 이름처럼 편안한 고향의 느낌과 넉넉한 마음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주소는 완주군 경천면 경천리 427번지이며, 연락처(063-263-5555), 홈페이지는 http://www .경천애인.com.

주요체험으로는 천연비누만들기, 천연수세미만들기, 동물농장체험, 민속놀이, 고구마캐기 등이 있고 먹을거리는 수확한 농산물로 차린 한정식이 유명하다.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릴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청양 알프스마을도 다양한 축제와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세계조롱박축제’와 화려한 얼음조각들을 전시하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알프스마을의 대표 축제다.

으뜸촌에 대한 상세 정보는 농촌관광포털 ‘웰촌’( www.welchon.com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체험·휴식 결합, 어촌체험마을=휴식이 결합된 새로운 관광형태인 해양수산부의 어촌체험마을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106개 어촌체험마을 체험객은 100만5702명으로 마을당 평균 관광객은 1만여명. 어촌체험마을은 어촌에서 갯벌체험, 통발낚시 등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경남 거제시 다대어촌체험마을은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에서 2시간 이내에 있고 해상보트, 바지락캐기 체험, 통발체험, 외도관광 유람선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인근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해금강, 어촌민속전시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는 곳이다.

계도마을 역시 해상펜션 숙박 및 낚시체험, 해수풀장 체험, 홰바리(수산동식물 포획)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위치한 백미리는 탁 트인 바다와 넓은 갯벌을 지닌 작은 마을이다. 100가지 맛이 있다고 해서 ’백미리’라는 이름을 가졌다. 이곳엔 바지락, 굴, 낙지 등 신선한 재료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다. 특히 백미리의 망둥어는 맛이 아주 일품이다. 바지락 캐기, 망둥어 낚시, 갯벌썰매, 카약, 스킨스쿠버 등을 즐길 수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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