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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국제유가 급등에 반색…1916.26 상승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지수는 4일 국제 유가 급등에 반색하며 1910선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5.59포인트(1.35%) 오른 1916.26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이날 9.81포인트(0.52%) 오른 1900.48로 출발, 이틀 만에 19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78억원, 169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3594억원 매도우위를 차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각각 272억원, 3609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LG화학(4.50%), 삼성물산(4.44%), 신한지주(3.67%), SK(3.55%), 현대모비스(3.33%), 현대차(2.71%)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삼성생명(-1.33%)은 1%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4.74%)와 비금속광물(3.42%), 운송장비(2.51%) 등이 2~4%대 상승했다. 의약품(-2.52%), 음식료품(-1.16%), 섬유ㆍ의복(-0.48%)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날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39%) 오른 683.62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1억원, 221억원 어치의 물량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36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 중에서는 종이ㆍ목재(5.61%)와 통신서비스(4.06%)가 강세를 보였다. 금융(3.21%), 오락ㆍ문화(2.80%), 음식료ㆍ담배(2.66%) 등도 2~3%대 상승했다. 반면 섬유ㆍ의류(-3.53%), 의료ㆍ정밀기기(-1.00%), 제약(-0.9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그 중 파라다이스(12.41%)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셀트리온(0.58%), 카카오(0.09%), 동서(3.64%), 로엔(2.33%) 등도 상승 종목이었다. 반면 코데즈컴바인(-7.64%), 바이로메드(-3.68%), 코미팜(-4.8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2원 내린 1202.1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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