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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대에서도 급증하는 자궁근종, 수술 없이 안전하게 초음파로 치료

일어나 밥 먹고 출퇴근 이동시간을 제외하면 하루의 대부분을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여성 직장인들에게서 자궁근종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주로 40대 이상의 여성에게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자궁근종이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도 급증하는 이유에는 수면부족, 운동부족과 사무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일조량 감소에 따른 비타민D의 섭취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궁근종이란 자궁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에 생기는 양성종양이며, 자궁근종이 전혀 없는 여성은 오히려 보기 드물다고 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이다. 초경 이전이나 폐경 이후 발생이 드물고 근종의 크기가 감소하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대부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많은 경우 가족력에 의존한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월경의 양이 많아지는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기타 증상으로는 빈뇨와 배변통, 변비나 소화장애, 월경통과 함께 성교시 통증 등을 나타내기도 한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팀(조창규, 길기현, 한용보, 임은지)은 자궁근종은 암은 아니지만 크기, 개수, 위치에 따라 크고 작은 문제를 유발시킬 수 있어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기존의 방법으로 자궁근종의 치료를 위해서는 호르몬 주사와 절개를 하는 수술적인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호르몬 주사의 경우 그 작용이 일시적이고 재발의 가능성이 있고 여성 호르몬 감소에 따른 기타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수술적 방법의 경우는 재발률이 50%정도이며 재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런 연유에 치료를 하기가 부담스럽고 꺼려지기 마련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강남베드로병원의 하이푸 치료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팀(조창규, 길기현, 한용보, 임은지)에서는 “하이푸(HIFU)란 돋보기로 태양열을 모아 종이에 태우듯이 인체에 무해한 고강도 초음파를 체외에서 인체 깊숙한 곳에 위치한 종양에 집속시켜 괴사시키는 최신 치료법이다”면서 “컴퓨터 화면의 실시간 영상을 보면서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환자인체 내 절제할 목표 종양에 초점을 형성시키고 초점에서 발생되는 열과 충격파로 종양조직을 응고, 괴사시키는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음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절개나 출혈이 없고, 열에너지를 이용해 자궁근종을 이루고 있는 단백질 성분을 태워서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된다”고 전했다.

또한 ”따라서 절개를 했을 때 발생 할 수 있는 감염이나 후유증에 대해서도 안전하며 가임기 여성들도 흉터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고 자궁을 직접 떼어내지 않기 때문에 시술을 받는 여성들의 호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종양이 괴사되어 체내에서 흡수 소멸되는 과정에서 항종양 면역력이 증가한 사례도 보고 되었으며 방사선 오염이 없는 초음파를 치료원으로 하므로 종양치료 완료 후 환자의 몸에 방사선 오염 및 방사선 내성이 없어 훗날 타 부위에 새로운 종양조직이 발견되더라도 환자는 방사선 오염이 없는 안전한 상태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강남베드로병원 하이푸센터팀(조창규, 길기현, 한용보, 임은지)은 “자궁근종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상시 자궁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아랫배를 언제나 따뜻하게 하며 차가운 곳에 오래 앉아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면서 “백미보다는 잡곡밥, 육류보다는 생선과 채식을 하는 식습관 및 하루 30분이상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를 잘 돌게 하므로 자궁건강에 좋다”고 조언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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