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코스피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190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12.09포인트) 오른 1,902.76을 기록 중이다. 앞서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국제 유가가 폭등하면서 배럴당 32달러(WTI 기준)를 회복하면서 국내 증시에 지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6억원, 109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446억원을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건설업(2.03%)이 2% 이상 상승중이며, 철강금속도 1.65%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2.21%), 음식료품(-1.03%)는 약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물산(3.07%)이 3% 이상 급등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2.50%), LG화학(1.90%), SK(1.55%)가 상승세다. 반면 삼성생명(-1.33%), 아모레퍼시픽(-0.1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1.04포인트) 하락한 679.90을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바이로메드(-3.22%), 코미팜(-3.25%) 등은 3%이상 빠지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20전 내린 1,205원10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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