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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클릭]달러화 약세에 국제유가ㆍ뉴욕증시 상승마감, 유럽증시는 하락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달러화 약세에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가운데 미국 뉴욕증시는 올랐고,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증시의 약세 등으로 하락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3.12포인트(1.13%) 상승한 1만6336.6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0포인트(0.50%) 오른 1912.53에 장을 마쳤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71포인트(0.28%) 하락하며 4504.24에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6개 바스켓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1.7% 급락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경제의 침체 우려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고, 이는 주식시장과 유가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제유가는 달러화 약세에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0달러(8.03%) 상승한 배럴당 32.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2.37달러(7.24%) 오른 배럴당 35.09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14.10달러(1.25%) 오른 온스당 1140.30달러로 마감해 지난 3개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유럽 주요 증시는 아시아 증시의 하락으로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0% 내린 2895.86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도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3% 하락한 5837.1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3% 내린 4226.96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53% 하락한 9434.82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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