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샘이 중국에서 가구 및 인테리어소품 B2C(소비자판매)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회사는 다음달 31일 300억원을 출자해 가구제조 및 판매를 담당할 한샘가구유한공사를 중국 상해에 설립키로 했다고 1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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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법인은 중국 내수시장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영업을 한다. 1996년 설립된 한샘 베이징 법인은 건설사 대상 특판회사다.
한샘 측은 “다음달 중 1차 자본금 2500만달러를 납입해 사업을 시작하고, 20년 내 최소 1억달러를 자본금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해 연결 기준(K-IFRS) 영업이익 1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매출은 1조7122억원, 당기순이익은 1173억원으로 각각 29.2%, 35.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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