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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원역 선로 침수…열차 운행 차질ㆍ출근길 시민 불편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1일 오전 5시45분께 경기 수원 분당선 하행선 종착역인 신수원역에서 배수 펌프 고장으로 인해 인상선 선로가 침수됐다. 이 때문에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상선(引上線)은 도착선에 있는 열차를 출발선으로 옮기는 선로다.

코레일은 연장선 공사 과정에서 배수펌프 고장으로 인상선 일부가 물에 잠긴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를 맡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전 11시까지 복구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신수원역은 선로가 1개로, 인상선이 침수되면 열차는 도착 승객을 내려준 뒤 같은 선로에서 출발하는 승객을 태워야 하기 때문에 혼란이 생긴다”며 “오전 6시30분 이후 일부 열차가 정상 시각보다 5분 정도 앞당겨져 운행되면서 배차 간격이 다소 불규칙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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