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여행객이 환승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잠적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이날 오전 5시 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 베트남인 A(25)씨가 환승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았다. 베트남 하노이공항에서 출발한 A씨는 오전 10시 10분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행 비행기로 환승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

A씨가 환승 여행객이 머물러야 하는 면세구역에서 공항 밖으로 빠져나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보안 당국은 현재 A씨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해당 항공편은 A씨의 짐을 모두 내린 뒤 오전 10시 50분께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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