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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英테이트 모던 ‘현대 커미션’ 오는 10월부터 필립 파레노展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현대자동차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진행하는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두번째 전시를 올 10월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현대 커미션에선 세계적인 예술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현대 커미션’은 ‘테이트 모던’의 초대형 전시실 ‘터바인 홀(Turbine Hall)’에 혁신적인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로, 지난 2014년부터 현대자동차와 테이트 모던이 체결한 11년 장기 후원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현대 커미션’이 전시되는 ‘터바인 홀’은 1층에서 5층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관통된 초대형 전시공간으로 설치 미술계에서는 ‘꿈의 전시공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현대 커미션’의 첫 번째 작가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Abraham Cruzvillegas)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2015 현대커미션’의 일환으로 영국 미술관 테이트 모던의 터바인 홀에 전시중인 작품.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아브라함 크루즈비예가스에 이어 오는 10월 4일부터 내년 4월까지 ‘터바인 홀’을 장식할 필립 파레노는 영화, 영상, 음향, 조각, 퍼포먼스 등 여러 분야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세계를 선사하는 예술가로 명성이 높다.

크리스 더컨(Chris Dercon) 테이트 모던 관장은 “예술을 경험하는 방식을 항상 새롭게 정의해온 작가 필립 파레노는 이번 커미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그가 터바인 홀을 어떻게 변신시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 커미션에서 펼쳐질 필립 파레노의 실험적 아이디어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현대 커미션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바라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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