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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전 대표, 퇴직금으로 금화(?)를 받은 사연
[HOOC]사퇴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퇴직금(?)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는 27일 오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사퇴를 공식 선언했는데요. 이후 백의종군하며 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문 전 대표의 사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는 “중앙위원회를 앞둔 문재인 대표와 중앙당 당직자가 가지는 마지막 오찬 자리, 그 자리에서 퇴직금을 준비했습니다. 금괴는 댁에 많으실테니 금화를.. 대표님 감사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된 사진에는 금화로 보이는 물건들이 가득 담긴 상자와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디지털미디어국 일동”이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는 실제 금화가 아닌 금박 포장지로 감싸진 초콜릿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는 직원들로부터 퇴직금으로 가짜 금화를 받은 것일까요? 힌트는 위에 적힌 “금괴는 댁에 많으실테니...”라는 문구에 있었습니다.

금괴에 대한 언급은 과거 서울시청 앞에서 한 남자가 “문재인 비자금, 1조원짜리 자기앞수표 20장, 20조원과 금200톤을 찾아 즉각 환수하라“며 1인 피켓시위를 벌인 데서 비롯됐습니다.

여기에 최근 문 전 대표의 부산 사상구 사무실에서 인질극을 벌였던 정모씨도 금괴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인 문 전 대표가 200톤의 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허무맹랑한 주장입니다. 만약 그가 200톤의 금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나라 전체의 금 보유량(104톤)을 넘어 세계 20위권의 금을 보유한 인물이 됩니다.

바로 이 부분을 당내 디지털미디어국이 유머스럽게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하는 김종인 선거대책위원장에게 전권을 이양할 예정입니다.



hoo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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