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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전통시장 상인들, 밴드로 뭉쳤다

ㅇ 남대문·중앙시장 등 34개 관내 전통시장 상인대표 등 총61명 회원 가입
ㅇ 상인회의, 교육, 지원 및 융자사업 신청 안내 등 각종 정보 공유


“서울시는 서울시내 곳곳에서 패션쇼와 연계한 각종행사를 기획중입니다. 패션쇼와 연계가능한 이벤트에 관심있는 전통시장은 신청하세요!”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 34개 전통시장 상인대표들이 네이버 밴드에서 정보를 주고 받아 화제다.

밴드 개설자는 중구 시장경제과 임은영씨. 중구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맡고 있다.

중구에는 서울시의 212개 전통시장 중 대한민국 최고의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현재 34개의 전통시장이 등록되어 있다. 서민 장바구니 인심 가득한 곳인 전통시장이 가장 많은 곳이 중구다.

현재 밴드에는 중구 전통시장 관계자들 61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인회의, 교육, 환경개선 사업, 각종 이벤트를 공유하고 있다. 다른 시장에서 어떤 이벤트와 사업이 있는지 사진과 글로 한 눈에 알 수 있다.

최근 남평화시장 상인들을 대만의 동대문이라 불리는 우펀푸 시장을 방문해 멤버쉽을 체결했다. 남평화시장의 장동윤씨는 “해외시장으로 첫걸음을 뗀만큼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화를 본격화 해봅시다”라는 격려의 답글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상인들과 시장활성화라는 공감대를 나눴다.
 
이외에도 중구청에서 공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공고’,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서울시 지원 시장매니저’등 각종 시책 및 공모사업도 볼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사항은 각종 언론 매체에서 소개되는 전국 전통시장의 우수사례 등을 회원들이 공유해 중구의 전통시장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다.

바쁜 장사시간을 쪼개 새벽이나 야간시간을 이용해 외국어, 마케팅, 상품 진열 등 열공을 하는 상인들의 사진들도 게시되어 있다.

시장마다 별별 이색 특징을 살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가미해 재미있게 구경하고 쇼핑하며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는 누구나 좋아하는 시장 명소로 만드는데 중구의 상인들로 뭉친 네이버 밴드가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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