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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홀릭]우키요에, 그 후
‘우키요에(浮世)’는 17~19세기 일본 에도시대 서민계층을 기반으로 발달한 판화 형태의 풍속화다. 프랑스 파리 만국박람회에 들여온 일본 도자기에 싸구려 포장지가 감싸져 있었는데, 이 포장지에 그려진 우키요에의 평면회화가 유럽 인상주의 화파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됐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우키요에는 현대에 와서 어떻게 계승되고 있을까. 노다 테츠야는 전통적인 목판화와 현대적인 실크스크린 기법을 조합시켰다. 스냅사진 같은 기법으로 동시대를 기록했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최은주)이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1970년대 일본 현대판화들을 소개하는 전시 ‘영상과 물질-1970년대 일본의 판화’전을 연다.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소장 야마사키 히로키)와 공동주최하는 전시로, 1970년대 일본판화 50점과 함께, 우키요에 복각화 약 20점을 볼 수 있다. 2월 2일부터 4월 3일까지. 

노다 테츠야, 일기;1968년8월22일, 1968,
실크스크린, 목판, 82×82㎝
[사진제공=경기도미술관]


김아미 기자/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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