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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생의 경제학’…정찬민 용인시장이 구 도심 재생에 ‘올인’하는 까닭은?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구 1970~80년대 조성된 역북·신갈지구 등 낙후된 구 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위해 ‘칼’을 빼들었다.

용인시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구도심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용인시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 기초조사 및 정책 추진방안 수립 용역’을 오는 5월까지 실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특성화 도시로 재생하겠다는 것이다. 


대상 지역은 지난 1970년대~1980년대말 조성된 처인지역의 읍·면 생활권과 구 역북·신갈지구, 기흥과 수지지역 구도심 등 3개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주택노후화 등 쇠퇴가 심각한 낙후지역을 찾아내 자생적 성장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중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도시재생 정책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조례는 도시재생위원회·주민협의체·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구성과 도시재생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내용·평가·지원 범위 등의 규정으로 구성된다.

시는 또 내년부터 효율적인 도시재생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신설한 도시재생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 등을 수립하여 사업 대상지내 경제기반형·근린재생형 도시재생 등 전략적 도시재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정찬민 시장은 “노후화된 구 도심 지역을 화려하게 변신시키고 활성화해 100만 대도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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