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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아트 창시자’ 백남준, 그 예술세계를 탐험하다
-백남준 서거 10주기 맞이 특별강연 등 행사 마련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9일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28일 특별강연 및 행사를 준비했다.

21세기 예술경영연구소 이동일 교수의 ‘호랑이는 살아있다, 오늘’ 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백남준을 기리는 사람들과 함께 백남준을 추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와함께 세종문화회관은 세종미술관에서 ‘백남준 그루브-흥’을 29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비디오아트 창시자, TV로봇으로 알려진 백남준 선생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고 대중의 이해를 돕는데 그 기획의도가 있다.

백남준의 2000년 작품 ‘호랑이는 살아 있다-월금, 첼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인 ‘보이스 복스(Beuys Vox)’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영상자료원(EAI)로부터 영상작품과 기록물 8점을 빌려 각각의 영상을 상영한다.

이는 특히 EAI가 백스튜디오의 공식 허가를 받아 빌려주는 것으로 큰 의의가 있다.

지금까지 이해하기에 어려웠던 백남준 전시와 달리, 작품의 외형 뿐 아니라 작품 속 영상의 내용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영상이 주가 되는 전시로 모든 작품을 깊이 있게 관람하고자 한 장의 티켓으로 1회 재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매주 목요일마다 백남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 ‘미술관 토크’도 진행 중이다.

마지막 토크콘서트인 28일에는 지난 1984년 KBS 특별기획 및 위성 3부작을 진행한 이태행, 이동식 기자가 출연해 특별기획 제작 당시의 이야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신년회 이벤트를 신청한 단체에게는 전시 관람 및 전시 설명서, 전시 해설 및 다과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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