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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도 제주도는 ‘밤샘 비행’…아직까지 2만여명 체류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폭설로 막혔던 제주도의 하늘길이 다시 열린 이후로 6만명 가까운 인원이 제주를 벗어났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 72편 1만3999석이 추가(국내선)로 공급됐다고 밝혔다. 중단됐던 운항이 재개된 25일 오후 2시 이후로 모두 5만9052석이 투입됐다.

국토부는 내일 오전 6시까지 45편(8547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정기편은 42편(7980석)이고 추가 임시편은 3편(567석)이다. 임시편 1편(189석)은 진에어가 책임지고 티웨이항공이 2편(378석)을 운항한다.



국제선은 25일부터 오늘 오후 7시 사이 58편(9627석)이 공급됐다. 오늘 2시부터 7시 사이 공급된 좌석은 7편, 1111석이다.

26일 오전 6시까지 추가로 운영되는 항공편은 모두 13편(2201석)으로 모두 정기편이다. 일반 예약자들도 탑승할 수 있다.

한편, 26일 오후 2시 기준으로 제주공항에 체류 중인 인원은 약 2만4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정확한 체류여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이날 급하게 국적항공사 경영진이 참석하는 점검회의 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예약수요보다 적은 좌석을 공급하는 항공사에 대하여는 추가 임시편을 투입하거나 승객 엔도스(endorse, 좌석여유가 있는 다른 항공사로 승객 양도)를 시행하게끔 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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