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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항 항로 증심 사업ㆍ새 국제여객부두 건설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1만TEU급 대형선박의 입출항을 위한 인천항 항로 증심 사업과 새 국제여객부두 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26일 정책설명회를 열고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거점항만 육성’ 등 4대 정책방향과 ‘인천신항의 성공적인 개장과 활성화 지원’ 등 13개 중점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1만TEU급 대형선박의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신항 진출입 항로의 수심을 14m에서 16m로 늘리는 사업을 이달 중 착공한다.

또 남항의 새 국제여객부두 8개 선석을 11월 모두 짓고 국제여객터미널 1개동 건설 공사도 올해 시작한다.

인천해수청은 부두운영사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항 부두운영사(TOC) 통합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인천신항 추가 개장에 대비한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남항 기능 재배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 3월 내항 8부두 개방을 앞두고 임시도로와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오는 2018년 남항으로 이전할 1·2국제여객터미널의 기존 시설 활용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어민복지를 위해 어업경영체 데이터베이스(DB) 등록률을 90%까지 끌어올리고, 등록자료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어업경영체 현장조사를 20%에서 30%로 확대한다.

또 국가어항 가운데 울도항과 덕적도항에는 양식장을 만들고 선진포항에는 지역특산물 판매장과 수산물 가공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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