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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혁신 부처별 업무보고]농촌체험마을 관광객 1000만명 시대 연다
관광등급제 확대 450개 마을로
외국인 방문객 10만명 유치도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관광 활성화에 총력 매진한다. 올해 농촌 체험마을 전체 방문객 1000만명, 외국인 방문객 10만명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가 돋보인다.

관광객 확대를 위해 농촌 체험프로그램을 ▷ICT 융복합 스마트팜 ▷6차 산업 ▷농식품 수출 ▷농촌관광산업 등 박근혜 정부의 4대 핵심 농정에 걸쳐 분야별 코스 개발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개발 보급한다. 450개 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농촌관광 등급제를 확대하고, 역ㆍ터미널과 관광지ㆍ숙소 간 연계교통 서비스를 3곳에서 시범운영하는 한편 영어ㆍ중국어 통역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한다.

특히 올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와도 연계해 농촌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연계교통 프로그램 등 농촌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끌어올릴 방침이다. 자유학기제 연계 체험 등 체험프로그램과 고택ㆍ종택이나 전통음식 테마상품 등 지역별로 특색있는 관광상품도 개발한다. 학생들에게 미래 성장 산업으로서의 농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 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와 관련, 특히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와 연계는 물론 온라인 예약시스템(airBNB)을 구축하고,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 중화권 집중 홍보 등 대대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쇼핑ㆍ건강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관광상품과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 및 코레일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중국ㆍ싱가폴 등 중화권 현지 여행업계와 언론 대상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 중화ㆍ동남아 등 주한 유학생 대상 농촌관광 서포터즈 60명을 활용해 SNS(웨이보ㆍ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해외 현지 주요 매체를 활용해 농촌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해외 여행사 대상 현지 설명회 및 초청 팸투어를 개최한다. 주한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중화권 및 동남아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이 농촌관광지를 방문 후 후기 및 사진ㆍ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주요 대학교와 체험마을 간 1교ㆍ1촌 운동으로 양자간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유학생의 마을 방문행사 개최를 통한 SNS채널 홍보를 실시한다.

주요 SNS 채널(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활용해 농촌관광자원 관련 정보를 집중 제공한다. 다양한 농촌관광자원을 소비자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 교육, 요리 등 항목별로 제공한다. 월별ㆍ테마별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해 홍보하고 네이버 협업을 통해 모바일 홈페이지(modoo!) 구축 대상을 확대한다.

국내외 예약결제시스템을 통해 농촌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예약ㆍ결제시스템(Hotels.com, AirBNB 등)에 농가민박ㆍ체험마을 150개소를 등재하는 등 안방에서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농가민박ㆍ체험마을은 내년까지 300개소로 확대한다.

농촌관광과 관련, 정보제공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시민의 농촌체험관광에 대한 정보접근성 및 이용편의성 제고를 통한 농촌관광을 활성화한다.해외예약시스템 농촌민박 등재도 추진한다. 세계 최대 숙박 공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AirBNB)이나 호텔스닷컴 등 해외 숙박예약 시스템을 활용하고 외국인 관광객 대상 통역 및 교통서비스도 강화한다.

황해창 기자/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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