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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글로벌 증시회복 기대감, 코스피ㆍ코스닥 1%대 상승마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글로벌 증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5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모두 상승마감했다. 오는 26~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지난 21일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경기부양책을 시사하면서 각국의 정책공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00포인트(0.74%) 오른 1893.43을 기록했다. 10.72포인트(0.57%) 오른 1890.15로 개장한 코스피 지수는 1901.22로 1900선을 회복하는가 싶었으나 결국 1900선을 넘지는 못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873억원, 외국인은 824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590억원 순매수했다. 이로써 외국인 순매도는 지난해 12월 2일 이후 36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83억원)와 비차익거래(2213억원)으로 모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삼성물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34%, 현대차는 1.44%, 삼성물산은 1.63% 하락한 반면, 한국전력(2.21%), 아모레퍼시픽(1.02%), 네이버(0.75%), LG화학(1.32%), SK하이닉스(2.95%), 삼성SDS(0.39%) 등은 모두 올랐다.

업종별로는 철강ㆍ금속(3.64%), 건설업(3.13%), 기계(2.15%), 화학(2.05%), 운수창고(1.86%) 등이 올랐으며 음식료품(-1.21%), 보험(-0.87%), 통신업(-0.4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8포인트(1.56%) 오른 681.43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9억원, 305억원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534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4.10%)이 가장 강세를 보였으며, 방송서비스(3.81%), 출판ㆍ매체복제(3.05%), 화학(2.91%)도 상승업종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섬유ㆍ의류(-2.41%)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0.18% 상승했으며 카카오(0.27%)와 CJ E&M(5.72%), 동서(4.53%), 메디톡스(2.54%), 바이로메드(0.55%), 코미팜(2.44%), 로엔(3.16%) 등이 오름세를 탔다. 반면 컴투스는 4.20%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내린 1194.2원에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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